반포한강공원에 한강달빛야시장이 열렸습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이라고 합니다.

 

원래 8월12일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재확산 방지를 위해 2주 연기되서 26일에 개장했습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한강달빛야시장 위치

한강달빛야시장은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분수 앞 광장에서 개장합니다. 한강공원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8-1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정도 소요됩니다.

 

 

 

달빛 야시장 일정

홈페이지에 공지한 일정에 따르면 2022 한강달빛야시장 행사는 8월26일 개장하여 매주 금.토 17시~22시에 진행합니다. 추석기간, 우천휴장 등을 고려하여 총 10회차 운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0회차면 풀로 해서 5주면 끝나는데 추석연휴에 9월9일, 9월10일 금토가 껴있으니까 일단 9월말까지는 운영이 된다고 봐야겠지요.

 

 

8월26일 달빛야시장 첫날에 가봤습니다.

 

달빛무지개분수 쪽에 안내소가 설치되어 있어 행사 문의가 가능합니다.

 

한강달빛야시장 안내소

화장실

화장실은 기존 반포한강공원의 주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꽤 먼거리입니다. 서쪽의 주차장 쪽이나 동쪽 반포나들목의 GS25쪽 둘다 꽤 걸어가야 합니다. 세빛섬의 화장실이 그나마 가까운 곳인데 행사장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는 사람은 이용할 듯)

 

푸드트럭

개장일이라 그런가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푸드트럭의 대기줄이 엄청났는데요. 1만원 정도의 음식을 사기 위해서 최소 수십분에서 1시간 이상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음식 메뉴는 큐브스테이크, 닭강정, 불초밥, 타코야키, 닭코치 등 종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수십대의 푸드트럭이 늘어서서 판매를 하고 있었고 커피와 과일주스, 아이스크림 등 음료도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새우요리 전문점 Around Shrimp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닭강정 연구소

 

푸드 트럭 한개에도 여러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닭강정 연구소 메뉴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소고기 불초밥은 한끼 식사로 든든할 듯 하네요.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으면 카페를 이용하면 됩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아직 온도가 높아서 아이스크림 메뉴도 인기입니다. 원래 아이스크림은 너무 더울 때 보다 약간 추워질 때 먹어야 제맛인데 ㅋ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쌈삼겹, 국민메뉴 삼겹살을 사용한 요리입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큐브 스테이크 VS 파스타 푸드 트럭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지요.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이런 행사장에선 타코야끼를 나눠먹는 재미가 쏠쏠하죠.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Uncle Jack도 소고기 불초밥입니다. 뭐랄까 스테이크만 먹기엔 배가 안찬다는 사람들은 밥이 들어간 불초밥도 괜찮지요. 10p에 1만원이니 메리트가 있네요.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고전 스타일의 닭꼬치도 있습니다. 왕닭꼬치와 염통꼬치 구이입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젤라또 아이스크림입니다. 깔끔한 젤라또도 푸드트럭의 인기 메뉴이죠. 아직 젤라또가 좀 필요한 날씨입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홍대 츄러스입니다. 홍대에 츄러스 유행하던 때가 벌써 옛날이네요. 불과 2년 반 전이지만 코로나 이전 시대가 어땠는지 기억도 잘 안나요;;; 추억을 되세기는 메뉴.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잠수교 쪽에도 다양한 푸드트럭이 있습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역시 굽는 냄세로 유인하는 스테이크의 인기가 좋습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반포대교(잠수교)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더군요.

 

 

커피와 주스도 한참 기다려 주문할 수 있습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공예품 부스도 많이 있습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불차돌 초밥 차돌박이를 사용한 불초밥입니다.

 

탕수육 메뉴도 있습니다.

 

한강달빛야시장 푸드트럭

 

야채곱창도 인기네요.

 

 

3분완성 수제 화덕피자 - 푸드트럭에 없는게 없네요.

 

 

떡볶이 등 분식도 있습니다.

 

달빛야시장이라고 달 모양의 포토존이 있습니다.

 

만랩셰프 푸드 트럭 타이틀이 좋네요.

 

남대문 야채 호떡입니다

 

 

한강을 걸으면서 생과일주스 먹기 좋습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은 곳이다 보니 안전요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안내소에는 앰뷸런스도 1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기 위해 뒤에서 줄을 선 모습입니다. 앞에서는 줄이 안보이는데 전부 뒤에 서 있기 때문이죠.

 

이게 얼마나 걸렸는지는 줄을 서본 분들만 알것 같네요. 뒤에 선 사람은 한 두시간 기다리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반포한강공원은 여느때 처럼 텐트족이 자리 잡았고,

 

 

무지개분수앞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후의 한강을 즐기고 있습니다. 5시에 야시장이 시작하고 7시가 좀 넘으면 분수쇼도 시작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푸드트럭이 기다리기 힘든 경우 반포나들목 입구에 있는 GS25 편의점에서 먹을 거를 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꽤 걸어야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보다는 빨리 갔다올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술도 판매하니까요;;;

 

 

판매 부스에는 각종 공예품들이 볼거리입니다. 이쪽은 푸드트럭처럼 줄을 서지 않아도 되서 아주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공방을 하시는 분들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강 달빛야시장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것을 돌아다니는데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와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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