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배웅나갈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인천공항 철도를 이용해 봤습니다. 코로나 이전 시대에는 공항리무진 버스를 많이 탔는데 요새는 버스 운행이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야간에 버스운행을 잘 안하다 보니까 인천공항을 가기위해 지하철 이용이 중요해졌습니다.

 

공항철도는 서울역에서 부터 출발하여 인천공항 2터미널이 종점입니다. 서울역에는 직통열차도 있지만 굳이 서울역까지 안가도 5호선, 9호선을 타고 가다가 김포공항역에서 갈아타면 됩니다.

 

김포공항역에서 1터미널까지 시간은 32분 소요됩니다. 요금은 카드 3750원입니다. 환승하더라도 17000원인 공항버스 리무진에 비해 엄청 저렴합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공항철도

 

일반 열차 내부를 찍은 사진입니다. 운서역 정도를 지나니까 한가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쾌적하더군요.

 

인천공항철도

 

저녁시간에 보니 공항뿐 아니라 청라쪽으로 퇴근 하는 분들도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일곱정거장입니다.

 

인천공항철도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더군요. (앉아서 졸았음)

 

인천공항철도

 

올라가면 바로 터미널로 연결됩니다.

 

인천공항철도

개찰구를 나가면 1터미널입니다.

 

인천공항철도

 

표지판만 보고 쭉 가도 됩니다. 넓어서 그렇지 심플한 구조입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이길로 들어가면 1 터미널 도착, 출발입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꽤 걸어야 하는데 무빙워크가 있어서 좋습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3층이 출발이고 1층이 도착입니다. 이 날은 배웅하러 왔으니까 3층으로 갔습니다. 항공사 카운터만 찾아가면 됩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1터미널은 다양한 외국 항공사들이 있습니다. 스페인행 카타르항공 부스는 J네요.

 

인천공항 1터미널

 

J2~쪽에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이 엄청 많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이 M이라고 나와있는데 J2~ 쪽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카타르 항공의 체크인은 상대적으로 한가합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3층은 탑승수속을 하는 G~N 카운터 쪽에는 탑승 입구 4~6이 있습니다. 3층에 뭐 먹을게 있긴 한데 아래층에 가면 맥도날드도 있습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한참이나 공항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 가족입니다. 아마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같은데요. 멋진 K-공항을 경험하고 가셔서 국뽕이 차오릅니다. 웅장이 가슴해집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카타르항공의 카운터입니다. 말레이시아 항공에 비하여 승객은 적지만 항공사 직원분들은 언제나 분주한 모습입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4번 게이트에 줄이 서있습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시간이 늦어서 인지 4번 게이트 입장이 종료되었습니다. 이때는 전광판을 보고 열려있는 게이트로 가면 됩니다. 현재 3번이 열려있네요. 어느쪽으로 나가도 모든 출국 게이트에 연결되니까요.

 

인천공항 1터미널

 

 

3번 게이트입니다. 아랍 쪽 항공사로 보이는 승무원들이 별도 출구로 들어가고 있고 일반 여행객은 줄을 따라 가면 됩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인천공항은 넓지만 구조가 단순해서 이용하기가 편합니다. 인천 공항철도를 이용하니까 건물 밖을 나갈 필요가 없이 바로 연결되서 좋았는데요. 조금 걷는 시간이 있으니까 시간을 여유롭게 잡아서 가는게 좋겠네요. 대중교통 요금도 김포공항역에서 4000원 정도로 매우 싸졌습니다. 참 좋아졌네여 ㅎㅎㅎ 앞으로 해외여행은 웬만하면 공항철도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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