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서울 푸드트럭 피아자를 다녀온 후기입니다.

 

더 현대서울은 9호선, 5호선 여의도 역에서 내려 지하 통로 무빙워크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IFC몰로 이어지는 그 무빙워크가 연장된 것 입니다. 지하철역에서 IFC몰 쪽 통로를 찾아 가면 됩니다. 의외로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더현대서울 지하철 통로

 

무빙워크로 가다보면 끝에 더 현대 서울의 입구가 있습니다. 여기는 B2F입니다.

 

더현대서울 지하철 통로

 

B2F에는 스타벅스와 각종 매장이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B1으로 갑니다. B1을 테이스티 서울이라고 써놨습니다. 식당, 푸드트럭피아자, 카페,베이커리, 마트 등 더 현대 서울의 고급진 식품들이 가득한 곳 입니다. 주의사항은 넓습니다. 방향을 잘 잡고 가지 않으면 한참 걸어야 합니다. 모르겠으면 안내지도를 보고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들어가서 먹는 식당들도 많이 있습니다. 라 그릴리아 strEAT, 마츠노하나, 호우섬, 덕인관 등 양식, 일식, 아시아, 한식 등 골고루 있습니다. 푸드코드의 매장은 더 현대 서울 웹사이트 에서도 체크가 가능합니다.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라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적당히 들어갈 수 있을 정도.

 

더현대서울 식당가
더현대서울 식당가
더현대서울 식당가

 

오늘의 목적은 푸트트럭 피아자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봅니다. 푸드트럭이라고 하지만 실제 푸드트럭은 아니고 트럭 모형으로 만든 인테리어 컨셉 같습니다. 리앙크리스피롤, 김치삼겹을 앞세운 롤입니다.

 

탕미엔, 딤섬하고 같이 먹는 우육탕면, 탄탄면입니다.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탕미엔

 

이 시간엔 푸드트럭 피아자 쪽이 식당가 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캐주얼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예전에 미국에 살때가 생각나더군요. 우리가 아는 그 대량생산 시스템의 푸드코트가 아닙니다. 앉아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리만 잘 맡는다면 사람들이 많아도 괜찮을 듯 합니다.

 

 

피그뱅 제주산 돼지강정 메뉴입니다. 닭강정하고 다른게 특이하게 맛있을 것 같네요.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피그뱅

 

서래함박 스테이크입니다. 깔끔한 경양식에 크롬바커 맥주 한잔이 땡기네요.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서래함박

 

유카레와 라멘, 원래 라멘 소유라멘 먹으려고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 주문이 안되더군요;;; 아쉽네요.

 

 

멋진 실내 인테리어가 푸드트럭의 또 다른 차원을 보여줍니다. 역시 더현대서울 최신 백화점 답게 분위기 너무 좋아요.

 

 

타코, 부리토스, 퀘사디아까지 멕시코 소울 푸드입니다. 개인적으로 치즈가 들어간 퀘사디아를 좋아합니다.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무난하게 돈까스를 시켜먹어도 좋습니다. 돈까스집은 많이 있습니다. 돈까스는 일식, 경양식 정도의 차이죠.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그 외  사이드에는 보통의 푸드코트도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이른데도 푸드 트럭 피아자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네요. 대부분 20대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버기앤빌리 수제 햄버거 집입니다.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버기앤빌리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됩니다. 키오스크가 곳곳에 있으니까 아무 키오스크나 주문하면 됩니다. 주문상황은 카카오톡으로 알려줍니다.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키오스크

 

메뉴가 완료되면 코너로 가서 받아오면 됩니다.

 

 

이날은 서래함박에서 함박스테이크 + 에그를 먹었습니다. 함박은 정말 잘 만들어야 맛있는데 이 집은 함박을 잘 만들었습니다. 두툼하고 부드러우면서 풍미있는 패티와 감칠맛 나는 데미그라스 소스입니다.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서래함박

 

에그가 가려서 패티가 안보이네요. 허겁지겁 먹다보니 두툼한 패티 사진을 못찍었네여;;; 푸드트럭 음식은 흡입해야 제맛이죠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서래함박

 

이것은 탕미엔의 탄탄면이네요. 딤섬 세트입니다. 탄탄면 예전에 일본에서 먹었던 것 같은데 대만식 칼국수 같은 겁니다. 먹을만 해요. 향신료가 한식과 달라서 가끔 먹을만 합니다.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탄미엔

 

 

이것은 아임낫어치킨의... 우동 치즈 닭갈비인데 뭔가 포장부터가 푸드트럭 컨셉이 아니라 진짜 푸드트럭 같아서 약간 나오자마자 조금 기분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비주얼도 그닥... 애매하죠. 저도 닭갈비를 좋아하는데 뭔가 여기 더 현대 서울이니까 좀 더 포장이나 이런 부분 신경쓰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아님낫어치킨

 

다음은 수제 버거 버닝앤빌리입니다. 아주 그냥 번에 기름기가 좔좔좔좔 흐르게, 미국식 수제 버거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버기앤빌리

 

 

예전에 수제맥주를 마시러 다닌 적이 있어서 이런 몬스터스러운 수제버거 메뉴를 좋아합니다. 햄버거는 임팩트가 있어요.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버기앤빌리

 

수제버거는 한조각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이미 메뉴를 많이 먹은 뒤긴 했지만 수제맥주를 몇잔이고 더 들이킬 수 있을 듯한 비주얼입니다. 아쉽게도 여기는 푸드트럭이라 수제맥주는 없습니다. 포장해서 집에가서 맥주와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수제버거

 

라멘짱은 브레이크라 못먹었는데 이 날은 5시가 좀 넘으니까 다시 시작하더군요. 아쉬움에 키오스크 메뉴라도 올려봅니다. 백화점이라 푸드코트라도 가격이 좀 나가는 편입니다. 단품은 1.2 세트는 1.5 정도입니다.

 

더현대서울 푸드트럭 피아자

 

식사를 끝내고 또 뭐 맛있는 것을 파는지 구경한 후에 음료를 마시러 갔습니다.

 

더현대서울 B1

 

 

슈퍼 맛차입니다.

 

더현대서울 마차

 

맛차는 맛이... 녹차 라떼 맛에 가깝습니다.

 

더현대서울 마차

 

양이 적은게 아쉽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현대서울 마차

 

무빙워크로 여의도역으로 다시 나가는데 3프로 TV 오픈 스튜디오에 방송중이더군요. 기념으로 한장 찰칵 ㅊㅋ

 

3프로 TV 오픈 스튜디오

 

더 현대 서울 아직 B1밖에 가보지 않았지만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푸드트럭 피아자는 대체로 젊은 층 취향에 맞춘 것 같은데 일반 식당도 많이 있고 또 6층에 전문식당가도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있을 때 또 구경하러 가야겠네요.

 

 

더현대서울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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