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산오리 BAKED 오리 파스트라미 리뷰

주원산오리 제품 중에 파스트라미가 있다는 것을 알고 한번 먹어봅니다.

 

*파스트라미(PASTRAMI) : 고기를 다양한 향신료로 염지한 뒤 건조, 훈연한 제품으로 유럽에서 고급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럽의느낌 그대로 스테이크로 즐기거나, 치즈와 함께 샌드위치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오리 훈제를 많이 먹는데 파스트라미도 훈제구이입니다. 다만 향신료가 유럽식으로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알록달록한게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원재료:

오리고기(국내산) 93.30 %, 파스트라미복합스파이스{흑후추분태(베트남산), 백후추분태(베트남산)},와인 |맛복합소스-J[레드와인 15 %{스페인산(포도원액 100%)}, 간장-D(탈지대두/외국산)], 파워프로-J, 복합믹스-JW, 설탕, 혼합제제(정제소금, 아질산나트륨(발색제), 탄산나트륨, 질산나트륨(발색제)}, 산도조절제, 에 리토브산나트륨(산화방지제),정제소금, 지미베이스-JW 아황산류, 밀, 대두, 우유, 쇠고기 함유

재료 내용을 보니 국내산 오리고기가 93% 나머지는 파스트라미 등 향신료가 들어갑니다. 후추나 파프리카 가루 이런 것들이 믹스에 들어갈 것이라 추측되네요. 

 

 

진공포장한 냉동제품으로 해동은 급격히 하는 것보다 냉장고에서 서서히 하는게 좋습니다. 급하면 바로 전자렌지 등으로 해동해도 되는데 그렇게 하면 물이 더 빠지게 되지요. 훈연제품은 기본적으로 조리가 된 것으로 해동해서 데펴먹거나 겉면을 조금더 구워서 먹거나 하면 됩니다. 필자는 팬으로 조리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겉면을 구우면 향과 맛이 좋아지니까요.

 

 

덩어리 같아 보이지만 안에 다 썰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꺼낼 때는 얘네들이 뭉쳐있어서 젓가락으로 분리해줘야 합니다.

 

 

팬에 골고루 깔아줍니다. 파스트라미 양념들이 좀 돌아다니는게 너무 강한 불로 구우면 향신료가 금방 타버리니까 서서히 구워줍니다. 식용류를 둘러도 되고 안둘러도 되는데 보통 오리 로스는 기름이 많이 나와서 안둘르는데 이 제품은 완전히 훈연한 건지 자체 기름이 별로 안나옵니다. 살짝 둘러줘도 좋고 아니면 불조절을 잘하면서 구우다 보면 적당히 기름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약간 겉을 굽는 느낌으로 구웠습니다. 구웠는데 기름양이 적다는 것은 공장에서 조리할 때 좀 더 오래 구웠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부위가 기름이 적은 건데 그렇게 퍽퍽한 살은 아니었습니다. 암튼 색깔을 얼마나 더 진하게 구울건지는 기호에 따라 선택합니다. 이것도 스테이크니까 굽는 단계를 따지는 거지요.

 

 

색깔이 괜찮습니다. 기름기는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히. 파스트라미 향신료가 적당히 돌아다니는 것도 맛있어 보이구요.

 

 

 

클로즈업해서 봅니다. 오리햄도 좋습니다. 유럽의 햄은 스팸같이 간고기를 뭉친게 아니라 원래 부위를 그대로 건조 처리해서 만든 것인데 고기 본연의 육질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적당히 짭짤한 염도면 자꾸자꾸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주원산오리의 훈연 제품을 많이 먹어봐서 익숙합니다. 거기에 좀더 건조 조리를 더 하고 비싼 향신료를 첨가한 느낌입니다.

 

 

 

양배추채와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원산오리는 겨자소스를 기본 소스로 하던데 저같은 경우는 겨자는 별로더군요. 일반 고기 쌈장도 괜찮고 데미그라스 등 다른 양식 소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훈제는 기본 염지가 짭짤하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되구요. 향신료가 쎌것 같지만 적당합니다. 한국 스타일로 믹스를 적당히 맞춘 것 같네요. 국과 밥하고 먹어도 괜찮습니다.

 

 

오리가 돼지나 소에 비해 소화가 잘된다는 장점이 있고 맛은 닭보다 괜찮기 때문에 자주는 아니라도 한번씩 먹어주는데 주원산오리 제품은 추천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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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산오리 BAKED 오리 파스트라미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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