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고메 칠리감바스 피자 리뷰입니다. 칠리감바스는 냉동피자 중에는 가격이 좀 나가는 고급형 제품으로 자연치즈와 새우 등 재료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그냥 전자렌지에 돌려먹기엔 아쉬우니까 팬으로 조리하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중량은 350그람입니다. 2-3인분인데 양이 좀 있는 사람은 혼자서 한끼 식사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고메 칠리감바스 피자의 설명
새우와 마늘을 올리브유에 튀기듯 구워낸 스페인의 대표 타파스(전채 요리) 메뉴 감바스 알 아히요(Gambas al ajillo). 고메 칠리감바스 피자는 진한 갈릭향을 머금은 칠리 올리브오일 소스와 매콤하게 시즈닝한 새우를 조화롭게 올려 스페니쉬 타파스 감바스를 고메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피자입니다.
씬도우 (Thin), 특제소스, 눈꽃치즈, 시즈닝 새우와 갈릭 스파이스 맛이 특징입니다.
- 조리법은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픈 방식이 있는데 여기서는 후라이팬으로 구워보겠습니다. 피자를 굽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덕오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덕까지는 아니어도 일반 오븐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는데 후라이팬 조리도 괜찮은 조리법입니다.
- 원재료는 밀가루, 모짜렐라치즈, 자숙흰다리새우살 등이 들어갑니다. 새우는 양식에 항상 잘 어울리지요. 파스타나 피자에 대략 새우를 넣으면 맛있습니다.
비닐 포장이 잘 되있습니다.
냉동피자 후라이팬 조리법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줍니다.
피자의 바닥면에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피자를 올려 놓습니다. 눈꽃치즈와 두툼한 새우가 눈에 띄네요.
불을 약불로 놓고 뚜껑을 덮어줍니다. 후라이팬으로 덮는 이유는 안에 공간을 더 넓게 해서 열이 오븐처럼 대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겁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후라이팬 바닥이 상태가 안좋은데 뭐 집에서 내가 먹으려고 만드는 거니까요;;; (음식점이었으면 욕먹는다) 저 정도 바닥을 태워봐야 뭘 좀 구워본 느낌입니다.
한 7~10분정도 약불에서 두고 중간 점검을 해봅니다. 포인트는 타닥타닥 바닥에서 아주 살짝 굽는 소리가 나면 열어봅니다. 아까 위의 사진과 비교해서 치즈가 녹고 새우가 촉촉해졌습니다. 도우 옆면의 색깔이 서서히 올라옵니다. 이 때 불조절을 잘 못하면 바닥면이 탈 수가 있으니 주의합니다. 여기서 조금 더 치즈가 녹을 수 있도록 뚜껑을 덮고 3-4분 기다립니다. 마지막에는 불을 살짝 올려도 됩니다. 바닥을 태우지만 않는 선에서 최대한 온도를 높여야 위쪽에 치즈와 새우가 녹습니다. (조리를 끝내서 냉동한 제품이므로 너무 구울 필요는 없다)
다 되서 꺼내보면 바닥이 바삭하게 구워져 있습니다. 열이 가운데에 몰려서 조금 색이 진하지만 저정도는 구워줘야 먹을만 합니다. 바닥면을 균일하게 구우면 맛이 더 좋아집니다.
어느정도 구워지면 꺼내서 4등분 합니다. 칼로 잘라보면 도우가 바삭합니다.
새우가 몰려있으니까 4등분에 하나씩은 들어가게 해줍니다.
치즈만 살짝 녹인 느낌인데 조금 더 구워도 괜찮을 듯 합니다.
케찹을 뿌려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바닥이 갈라지는 건 도우의 수분이 빠져서 바삭해졌기 때문이지요.
피자와 막걸리의 조합도 의외로 괜찮습니다.
총평
- CJ고메 프리미엄 냉동피자 고급형 제품
- 오븐이 BEST지만 후라이팬도 괜찮음
- 구우면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다
- 맥주 등 술 안주로 딱 적당한 양이다
식사로 먹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캔맥주에 피자 안주로 딱입니다. 조리과정이 간편하고 냉동에서 바로 조리하면 되니까 집에 보관하기도 좋고 스타일이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으로 따지면 오뚜기 쪽이 더 싸긴 한데요. (콤비/불고기) 맛과 재료에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CJ 고메 제품은 냉동이라도 좀 신경써서 프리미엄으로 만든 느낌이 있습니다. 제대로 만든 냉동제품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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