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필름 MDF 구조물 실습

인테리어필름 학원을 수료한지 두달이 되어가는데 딱히 실무를 뛰고 있지 않으니까 궁금해졌습니다. 힘들게 배운 기능을 또 쉽게 또 까먹는건가 - 그래서 MDF 구조물로 실습을 해봤습니다.

 

준비물은 MDF 구조물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것을 작업할 수 있으면 벽체나 가구 등 큰 구조물도 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측정 후 재단하는 과정이 있어야 하지만 이건 혼자 하는 실습이니 적당한 사이즈로 붙여봅니다. 마감라인을 어떻게 잡을지가 중요합니다.

 

 

마감을 어떻게 잡을지 붙이면서 자동적으로 손이 움직입니다.

 

 

이런 식으로 한장한장 붙이면 됩니다.

 

 

이전 장과 다음장의 마감라인은 어디인가? 심지는 어떻게 남길까? 이런 생각들을 하며 계속 손을 움직입니다

 

 

다음 장이 계속 연결되도록 합니다.

 

 

하다보면 남은 면을 메꾸는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뒤로갈 수록 남은 면이 적어지니까 쉬워지죠.

 

 

ㄱ자 같이 까다로운 면의 처리도 여러번 하면 자연스러워집니다.

 

 

뒷면에 2mm의 심지를 만들었습니다. 필름심지는 2mm 가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뒤쪽은 그냥 붙이고 칼로 자르면 되고,

 

 

완선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몸으로 체득한 것은 사라지지 않네요. 뭐 필자가 돈을 받고 작업을 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상 생활에서 써먹을 정도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름값이 비싸서 그렇지 좀 허름한 구조물들을 리폼하는데는 필름도 유용합니다. 페인트나 도배 등 다른 재질보다 자재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